[공지] 2023년 11월 파비리서치 지원자 과제

pabii research

아래는 지원자들에게 보내는 이메일입니다. 11월 지원부터 직접 이메일을 보내는 대신 일반에 과제를 공개하고 답안만 받습니다.


안녕하세요

주식회사 파비의 리서치 뉴스포털, 파비리서치에 관심을 가져주셔서 감사합니다. 아래의 간단 과제를 [email protected]로 보내주시면 내부 논의 후 다시 연락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과제 소개

간단 과제: 아래 보도자료로 뿌려진 기사를 바탕으로 요청 사항에 맞춰 재작성

*주의: 기사, 그것도 고급 기사를 작성해야 합니다. 기사 아닌 다른 보고서 형태의 글, 혹은 기사이지만 분석력이 없는 수준 낮은 글을 찾지 않습니다.

배경 지식 – 저희 내부 기사 예시

단순 정보 전달만 하는 보도자료에서 누락될만한 분석적인 부분을 추가한 기사들

과제 작업 중에는 보도자료 -> 자체제작기사처럼 작성해주시면 됩니다. 이해를 돕기위해 팔로업 기사까지 추가해드립니다. 내부적으로는 소제목으로 추가되는 꼭지를 2-3개 뽑아드리는 총괄 관리, 편집인 및 인포그래픽 디자인 담당이 있습니다. 본 과제는 꼭지에 맞춘 논지를 끌어나갈 힘이 있는 분인지 판단하기 위한 목적입니다.

기사 작성 가이드

보도자료 요약

ㄴ보도자료 링크: 디즈니플러스 신규 가입자 중 절반이 광고 상품 선택 – ZDNet korea
ㄴLead-in: 광고 요금제 쓰는 사람들이 이렇게 많아졌군요. 역시 가격이 떨어지면 그만큼 수요는 늘어날 수밖에 없을텐데, 반대로 가격을 낮추면 수익성이 떨어질 테니 디즈니도 고민이 많겠습니다. 광고로 수익 부족분을 메워야 될텐데, 요즘처럼 데이터 이용해서 광고 타게팅하는 것도 불법된 시대에 광고가 수익성이 나려나요…

짧게 2개 정도의 작은 문단으로 기사 전체를 요약한 Lead-in을 작성하기 바랍니다.

보도자료 작성법 – 뉴스와이어 (newswire.co.kr) – 6.도입부 해당 설명 참조

Talking Point
1. 요금제 인상 안을 발표했는데, 정작 사람들은 비싸다고 다들 광고 요금제를 고른다
디즈니플러스, 다음 달부터 구독료 인상‧계정공유 금지…득일까 실일까 – 파이낸셜뉴스 (fnnews.com)
“광고 보는 요금제가 더 이득” 디즈니플러스가 가입자 정체에도 꿈쩍 않는 이유 – ITWorld Korea 
사람들 생각이 다 이런가보네요

2.문제는 광고로 수익 내기가 쉽지 않다는거죠. 그리고 사람들이 생각보다 주머니를 잘 안 연다는거구요
美 디즈니+ 구독자 94%, 요금제 변경후 “돈 더 내고 광고 안봐” (mk.co.kr)
ㄴ말은 저렇게 해놓고 정작 절반이 광고 요금제로 가입했다? 기존 가입자들은 광고 요금제 싫어하는 사람들이고, 새로 가입한 사람들은 광고 요금제 때문에 저렴하니까 가입한거다?
OTT도 광고 봐야 하나?… 넷플릭스 이어 아마존 광고요금제 도입 : IT : 경제 : 뉴스 : 한겨레 (hani.co.kr)
일종의 저가형 요금제로 구매력이 낮은 구독자를 더 끌어들이는데는 성공했지만, 반대로 그 구독자들에게 광고 뿌려서 돈은 얼마나 벌었나를 생각해봐야 되는데,

디즈니, 매출·구독자 수 모두 하락…테마파크는 성장 – ZDNet korea
광고 수익이 더 늘어나고는 있답니다. 이게 더 안정적으로 늘어나면 굳이 광고 요금제가 손해가 되지는 않겠네요

3.가입자 수 정체인 한국 OTT들에게도 고민이 될 것 같습니다
티빙도 디즈니도 수익성 확보 고심…광고요금제 도입·요금인상 릴레이 – 조선비즈 (chosun.com)
ㄴ쿠팡플레이는 4,900원이잖아요. 다른 곳들은 최소 1만원이 넘는데…
한국도 저렇게 저가형 요금제인 광고 요금제를 출시하면 수익성이 좀 더 오를 수 있지 않겠냐는 고민하는 OTT업체들이 늘어나겠네요

구글, ‘유튜브 프리미엄’ 가격 올린다 – ZDNet korea
유튜브 프리미엄도 14달러인데 돈 내고 쓰는 사람들 많잖아요. 반면 광고보고 쓰는 사람들은 어마어마하게 많고 ㅋㅋ

가이드 관련 설명

자체 Talking point들을 소제목 1개씩으로 뽑아서 원래의 보도자료를 Lead-in과 3-4개의 소제목이 추가된 기사로 만들어주시면 됩니다. 각 소제목 별로 대략 3문단 정도의 논지 전개를 통해 기존 보도자료의 부족한 점을 메워넣으시면 됩니다. 위의 방식이 실제로 일하는 방식입니다.

던져드리는 포인트들을 빠르게 읽고 소화해서 보도자료에 추가 정보를 붙인 고급 기사로 변형시키는 업무를 거의 대부분 못하시는데, 이유가

  • 1.내용을 이해 못하는 경우와
  • 2.기사 형태의 글로 작성하지 못하는 경우

로 구분됩니다. 대부분은 내용을 이해 못해서 기사 자체를 쓰지도 못하고, 시간을 들여 노력해도 이해를 못해서, 빠르게 이해할 수 있는 능력을 점검하기 위해 이런 테스트를 만들었습니다.

더불어 블로그 글을 쓰는 것이 아니라 기사로 만들어야하니까, 기사형 문체를 쓸 수 있는지도 확인 대상입니다.

거의 대부분은 1번에서 문제가 있어서 읽는 사람을 당황스럽게 만드는 경우가 많고, 최근에는 2번에 문제가 있는데도 불구하고 지원하는 사례들도 부쩍 늘었습니다. 저희 언론사들의 기사를 몇 개 정도 읽어보고 2번에 좀 더 신경써서 작업 부탁드립니다.

실제 업무시 진행 속도

실제 업무를 시작하면 처음 적응기에는 3-4시간을 써야 기사 1개를 쓰시던데, 점차 시간이 줄어들어 2시간 이내에 쓰시게 되더라구요. 빠르게 쓰시는 분들은 20~30분에 1개 씩의 기사를 작성하십니다.

시급제로 운영하다가 최근 시스템이 안착되고 난 다음부터는1건당으로 급여를 책정했습니다. 기본급은 1건 당 25,000원입니다만, 퀄리티가 나오는 기사만 싣고 있어 실질적인 운영은 +5,000원해서 30,000원입니다.

word나 hwp로 작성하신 기사 보내주시면 확인 후 답변드리겠습니다.

건투를 빌겠습니다.

감사합니다

파비리서치 운영팀